오비맥주, 이천 가뭄피해 농가에 물 800t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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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이천 가뭄피해 농가에 물 800t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17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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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비맥주(대표 고동우)가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 이천 지역의 가뭄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오비맥주는 이천시, 협렵업체 인그리디언코리아와 협력해 봄 가뭄이 지속되는 6월 중순까지 이천시 부발읍과 대월면 등 가뭄 피해 농가에 맥주 제조에 사용하는 양질의 물 800t을 순차 지원한다.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는 17일 오전 엄태준 이천시장, 구자규 인그리디언코리아 대표와 함께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가뭄 피해 농가를 찾아 약 20t의 용수를 공급했다.

오비맥주는 갈수기인 6월 중순까지 농업용수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은 800t 가량의 물을, 인그리디언코리아는 용수 공급 차량을 지원한다.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는 "이천 지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천시와 함께 인근 농가의 가뭄 피해를 줄이고자 물을 지원하게 됐다"며 "가뭄으로 고생하는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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