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일 연속 연고점 경신…1200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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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일 연속 연고점 경신…1200원 눈앞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17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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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 17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17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연고점 행진을 이어가며 다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19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소폭 하락하던 환율은 오후 들어 반등해 7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번 상승은 위안화 가치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9.4위안까지 상승했다. 통상 위안화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는 원화가치 역시 동반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선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87억원을 팔아 7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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