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개월 연속 경기 '부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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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개월 연속 경기 '부진' 진단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17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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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두 달 연속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 5월호'를 통해 1분기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져 생산과 투자, 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그 원인으로 예상보다 빠른 세계 경제 둔화세와 반도체 업황의 부진을 꼽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까지 우리 경제에 대해 긍정적 모멘텀이 있다고 평가해오다가 지난달부터 2년 4개월 만에 다시 '부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만 지난 3월의 생산과 투자, 소비 등의 주요 산업활동 지표에 대해서는 큰 폭으로 하락했던 2월의 기저효과로 전달 대비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와 집행 준비를 하고, 투자와 수출 활력 제고 등 주요 대책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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