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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부진 책임’ KIA 김기태 감독 사퇴…박흥식 대행 체제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5월 16일 오후 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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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극심한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다.

KIA 구단은 김기태 감독이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놓는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김기태 감독이 전날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해와 숙고 끝에 16일 김 감독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LG 트윈스에 이어 두 번째로 지휘봉을 잡은 팀에서도 중도 퇴진의 쓴맛을 맛보게 됐다.

지난 2014년 10월 KIA의 8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 감독은 2017년 KBO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역량을 신임 받은 김 감독은 2017년 말 KIA와 3년 총액 20억원에 재계약을 했지만 임기를 1년 넘게 남기고 스스로 물러나게 됐다.

KIA는 15일까지 13승 1무 29패로 선두 SK 와이번스에 16.5경기 뒤진 최하위로 추락한 상태다.

박흥식 KIA 2군 감독이 감독 대행을 맡아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김기태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을 위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고 그 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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