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09포인트(1.20%) 내린 2067.69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14일(2064.52)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내다 판 주식은 4667억원어치에 달했다. 외국인의 하루 순매도 규모로는 지난해 10월 23일의 5654억원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대였다. 반면 기관은 이날 하루 373억원, 개인은 409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35%), SK하이닉스(-3.49%), LG화학(-1.47%), 삼성바이오로직스(-3.39%), 현대차(-0.39%), 현대모비스(-0.23%)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0.26%)과 LG생활건강(1.00%)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2.01포인트(1.65%) 내린 717.59로 종료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70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작년 3월 27일의 1781억원 이후 최대다. 기관도 19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97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4%), CJ ENM(-0.98%), 신라젠(-0.18%), 헬릭스미스(-6.31%)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메디톡스(1.94%)만 올랐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