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롯데지주, 비상장 계열사 주식 호텔·쇼핑에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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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 롯데지주, 비상장 계열사 주식 호텔·쇼핑에 처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19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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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롯데지주가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에 처분했다.

한화가 1분기 25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분기 영업이익이 14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8% 감소했다.

◆ 롯데지주, 비상장 계열사 주식 호텔롯데·롯데쇼핑에 처분

롯데지주는 해외 출자법인 관리 효율화를 위해 426억5800만원 어치 롯데 유럽 홀딩스(Lotte Europe Holdings B.V.) 비상장주식 24만8526주를 호텔롯데에 처분한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처분단가는 주당 17만1646원이며 장외에서 처분한다.

또 지주사 행위제한규정 준수와 출자법인 관리 효율화를 위해 238억5000만원 규모의 롯데인천개발 주식 300만주를 롯데쇼핑에 처분한다. 롯데인천타운 주식 70만1주도 롯데쇼핑에 처분한다. 처분금액은 48억5000만원이며 처분단가는 주당 6929원이다.

◆ 한화, 1분기 영업익 2595억…전년대비 50% 감소

한화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조9088억원, 영업이익이 2595억원, 당기순이익은 17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0.4%, 순이익은 67.2% 각각 감소했다.

매출액은 건설 실적 호조와 한화S&C 및 한화큐셀코리아 등 일부 계열사의 연결기준 편입 영향으로 다소 증가했다. 하지만 한화생명과 한화케미칼의 실적 부진으로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순이익 역시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환입에 따른 일회성 비용 이익 반영 영향으로 감소했다.

◆ 미래에셋대우, 1분기 영업익 1420억원…전년비 33.8%↓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20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감소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896억6200만원으로 38.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81억7800만원으로 16.2% 감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에 대해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판매 관리비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미래에셋생명, 1분기 영업익 660억…전년보다 10.23%↑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3% 증가한 386억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3% 감소한 8890억3700만원, 당기순이익은 2.89% 줄어든 278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변액보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 증시나 금리 변동에 민감한 변액보험은 올해 들어 증시 불안이 완화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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