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장은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험 산업의 핵심 이슈로 △보험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 △자본규제 연착륙 및 예금보험제도 개선 △채널 혁신 전략과 소비자 보호 등 3가지를 선정, 이들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저성장기에 접어든 보험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헬스케어서비스, 인슈어테크를 이용한 위험 관리 서비스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보험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관련된 경영자 성과평가와 보상체계도 다룬다는 방침이다.
또 보험 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자본규제, 예금보험제도, 경쟁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자본규제와 관련해 금융 안전성을 달성하면서 보험회사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판매 채널과 관련해서는 설계사의 법적 지위 변화, 채널 포트폴리오 등 미래 판매 채널 전략을 주요 연구로 수행할 예정이다.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옴부즈만 등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도 수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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