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폭염 화재대비 리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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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폭염 화재대비 리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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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차량점검=연합뉴스제공
▲ BMW 차량점검
[컨슈머타임스 김백송 기자] BMW 차량의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모듈과 흡기다기관 교체를 여름 혹서기 전에 마무리하라고 국토부가 16일 당부했다.

국토부는 리콜을 받은 차량에서 발생한 총 15건의 화재를 분석한 결과 흡기다기관 교체를 하지 않은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았다며 흡기다기관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BMW코리아는 작년 12월 민간합동조사단의 BMW 화재 원인 조사결과 발표에 따라 당초 제시한 EGR 모듈 교체뿐 아니라 화재가 직접 발생하는 흡기다기관 교체도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흡기다기관은 냉각수 오염 여부를 점검한 뒤 오염된 경우 교체해주는 식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리콜 받지 않은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리콜 고객통지문 발송과 전화를 통한 안내도 함께 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해 평일·토요일에도 서비스센터 연장 근무를 시행 중이다.

국토부는 리콜 대상 차량 17만2천여대 중 EGR 모듈 교체를 받은 차량은 93%에 달하고, 흡기다기관 점검·교체를 받은 차량은 54% 수준이라고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BMW 화재 예방을 위해 흡기다기관 교체가 시급하므로 차량 소유자는 불편하더라도 가까운 BMW코리아 서비스센터를 찾아 조속히 점검·리콜을 완료하길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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