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세일 여행기업 '여행마스터', 베트남 10대 기업 'FLC 그룹'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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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세일 여행기업 '여행마스터', 베트남 10대 기업 'FLC 그룹'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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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홀세일 여행기업인 여행마스터(회장 김용범, 대표 임홍재·김윤중)가 베트남 10대 기업인 'FLC 그룹'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여행마스터는 FLC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뱀부항공(Bamboo Airways)과 빈탄 럭셔리 리조트, FLC 퀴논 골프 링크스, FLC 꾸이년 비치 리조트, FLC 삼손 비치앤 리조트 등과 배타적 계약 및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 받았다.

FLC 그룹은 베트남 최대의 리조트, 골프장 개발사이다. 2008년 FLC 금융투자 회사를 설립해 부동산 개발에 착수했고, 2011년 하노이 증권 거래소에 상장했다. 2017년엔 뱀부항공을 설립해 FLC 그룹 내 럭셔리 리조트와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FLC 그룹의 뱀부항공은 지난해 880억 달러(약 105조), 44대 규모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국내 노선의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한국 노선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란 짼 띠미 FLC그룹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FLC 그룹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꼰뚬성, 퀴논, 호치민 남부 휴양지의 관광인프라를 한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김용범 여행마스터 회장은 "그동안 베트남 여행상품 하노이, 하롱베이 ,다낭 등 베트남 북부에 편향됐던 게 사실"이라며 "FLC 그룹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꼰뚬성, 퀴논, 호치민 남부 휴양지는 한국인에게 소개 되지 않은 매우 상품성이 높은 곳이다"라고 화답했다.

여행마스터 관계자는 "FLC 그룹과의 MOU로 베트남 신규 목적지 상품 개발에 대한 우월적 지위를 얻었으며, 이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FLC 그룹 내에 여행마스터 연락사무소를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행마스터에 여행 각 분야의 유능한 정통 홀세일 인력이 포진하고 있고 한국 내 800 여개의 판매대리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점을 FLC 그룹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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