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컬렉션은 롱샴의 철자를 섞어놓거나 겹쳐놓은 그래픽적 요소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71년간 유지해온 전통을 깬 첫 컬렉션으로 대표 모델은 르 플리아쥬 LGP, 르 플리아쥬 뀌르 LGP 라인이다.
르 플리아쥬 LGP 라인은 나일론 소재의 가방으로 블랙 앤 화이트, 블랙 앤 레드 모노그램 패턴 프린트로 디자인됐다. 토트백, 트래블팩, 백팩 등 다양한 라인으로 출시됐다.
르 플리아쥬 뀌르 LGP 라인은 메티스 가죽 소재로 제작됐고 모노그램 가죽 로고를 가방 중앙에 장식했다. 로고의 컬러는 검은색, 노란색 네온컬러를 사용해 유니크함을 더했다.
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열고 LGP 컬렉션의 가방과 의류 라인도 단독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6월9일까지 르 플리아쥬 백 LGP 컬렉션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흔후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치프바이어는 "71년간 한결같은 디자인으로 사랑받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의 실험과도 같은 컬렉션이라고 생각한다"며 "2030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구매력은 명품 브랜드의 전통과 디자인에 영향을 줄 정도로 강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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