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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부채 400조 돌파…대출 연체율도 반등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5월 15일 오후 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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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자영업 부채가 4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은 15일 ‘가계·개인사업자대출 건전성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체 금융권의 개인사업자대출(자영업대출) 잔액은 올해 3월 말 405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조1000억원(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권 대출이 319조원, 제2금융권 대출이 86조9000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이 162조원으로 가장 많고 제조업 60조8000억원, 도소매업 57조 5000억원, 음식·숙박업 38조9000억원 순이었다.

자영업대출 연체율도 올랐다. 자영업대출의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2015년 1.09%에서 2016년 0.69%, 2017년 0.61%, 2018년 0.58%로 하락하다가 올해 0.75%로 반등했다.

다만 금융기관별 연체율에는 차이가 컸다. 올해 3월 은행의 자영업대출 연체율은 0.38%지만, 제 2금융권은 2.14%로 나타났다. 제 2금융권에서는 비교적 신용등급이 낮은 자영업자가 대출을 받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자영업대출 규모가 몇 년째 증가한 반면 상환능력 심사는 소홀했었고, 지역 경기가 부진하면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영업대출 건전성은 경기 여건에 민감한 만큼, 지역 경기가 어려운 곳을 중심으로 건전성 동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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