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바른미래당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오 의원이 전체 투표수 24표중 13표를 얻어 당선됐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 결정에 대해 손 대표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총의를 모으기전 손 대표를 찾아뵙고 충언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김성식 의원과 가장 달랐던 포인트는 현 지도 체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관점이었다"며 "창당 정신으로 돌아가 자강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변화와 혁신으로서 앞으로 그 방향으로 맞게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으로 오는 2020년 치러질 21대 총선을 책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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