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미중 무역갈등, 미국 등 몇몇 국가와 한국과의 경제 격차, 한국 경제가 수출을 포함해 일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게 종합적으로 반영돼서 환율 변동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수출을 위해 환율상승을 방관하고 있다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홍 부총리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그런 시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버스 준공영제로 세금이 낭비될 수 있다는 질문에는 공공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대응이라고 했다. 그는 "버스는 지자체 고유 사무지만 오지·벽지 지역에 대한 버스노선, 공영차고지 같이 버스 공공성이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중앙정부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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