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안모(76)씨의 택시에는 '공유경제로 꼼수 쓰는 불법 타다 OUT', '쏘카 타다 물러가라'는 홍보물이 부착된 점을 미뤄 차량공유 서비스에 반대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타다'는 호출 즉시 출발지에서 가장 가까운 차량이 바로배차되며 운전자에 목적지를 말하지 않을 수 있어 승차거부 없는 시스템을 내세웠다.
이밖에 대형 밴, 11인승 차량, 여러 대를 동시 예약하거나 고령자 또는 장애인 승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타다, 카카오 카풀, 등 차량공유서비스에 반대하며 택시기사가 분신한 사건은 올해만 네번째다.
앞서 카카오 카풀은 출퇴근 시간 운행과 택시기사 월급제 도입을 통해 합의안을 만들어냈으나 택시기사의 분신으로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한편 택시 업계는 신사업과 기존 택시 업계의 생존권, 고객의 편의성 등을 두고 여러 의견이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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