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가에 따르면 강호동은 TV조선이 오는 31일 밤 11시 선보일 새 예능프로그램 '부라더시스터'의 진행을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형제, 자매, 남매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내용으로 벌써부터 방송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강호동은 "형과 누나와 함께여서 천하무적이었던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올라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가까워서 무심했던 그들의 마음이 더욱 돈독해져 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송가 관계자는 "강호동의 TV조선 진출에 따라 종편 프로그램들 사이에 새판짜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A급 방송 진행자들의 '도미노식' 이동이 방송가에 있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김재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