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구의 청담동 H성형외과 수사관 7명을 보내 약 1년치의 진료기록부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한 번에 다 가져올 수는 없었다"며 "수사에 필요한 진료기록부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사 등 의료진의 휴대전화를 별도로 확보해 관련 내용이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해당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던 A씨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에 대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제기한 인터뷰를 토대로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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