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10억유로 규모 폴란드 플랜트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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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0억유로 규모 폴란드 플랜트 공사 수주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12일 1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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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유럽연합(EU)에서 한국 건설사 역대 최대규모인 10억유로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에서 9억9280만유로(약 1조2880억원) 규모의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PP는 프로필렌과 에틸렌을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각각 생산하는 설비로 폴리프로필렌 생산량은 연간 40만톤에 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대 인프라 시설까지 함께 건설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다.

이날 폴란드 슈체친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한국해외인프라개발지원공사(KIND) 임한규 사업개발본부장, 현지 발주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KIND는 정부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한 공기업으로 이번 폴란드 플랜트 사업에 처음 지분 투자로 형태로 참여해 최종 수주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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