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13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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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13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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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오는 13일 온라인 예매를 오픈한다.

올해 16회를 맞은 서울환경영화제는 24개국 59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작 '아쿠아렐라'는 가장 소중한 자원인 물의 다양한 모습을 초당 96프레임의 카메라로 포착해 물의 아름다움을 그린다. 이 영화는 2018 엘 구나 국제 영화제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개막작 외에도 이번 서울환경영화제에 국제경쟁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특별전도 마련됐다. '카모메 식당',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영화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1월 타계한 요나스 메카스 감독의 추모전도 준비됐다. 요나스 메카스 감독은 뉴아메리칸 시네마를 이끈 감독이자 예술가이다. 이번 추모전에서는 핍 초도로프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도 같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주요 환경문제로 떠오른 플라스틱 문제를 다룬 섹션 '2019 에코 포커스 – 플라스틱 제국의 종말'이 준비될 예정이다.

서울환경영화제의 국제경쟁, 한국경쟁 본선에 진출한 우수한 영화에 대한 상금도 화제다. 국제·한국경쟁 총 상금은 2천 5백만원으로 '국제경쟁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심사위원들이 특별히 선정하는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상금 500만원, 관객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작품에 주는 '관객상'에는 상금이 100만원 수여된다.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한국경쟁대상'에는 상금 500만원, 그 다음 우수작에 수여하는 '우수상'에는 300만원, 16회 서울환경영화제 관객심사단이 직접 선정한 '관객심사단상'에는 200만원이 수여된다.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서울극장 홈페이지와 온라인 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 기간은 오는 13일 부터 29일까지다. 예매한 티켓은 서울환경영화제가 개최되는 서울극장 매표소에서 예매번호와 신분증을 제시한 후 발권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예매한 티켓의 교환 및 환불은 각 예매 사이트 규정에 따르고 있으며, 현장 예매를 통한 교환 및 환불은 상영 시작 20분 전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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