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운동을 배경으로 한 SBS TV 금토드라마 '녹두꽃'에 출연 중인 인연이 닿았다.
10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예리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리는 올해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시인 신동엽의 서사시 '금강' 일부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다시 피는 녹두꽃, 희망의 새역사'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동학농민혁명 유족, 천도교 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국가기념일로 제정 및 공포된 후 진행하는 첫 번째 기념식이라 한예리의 시 낭송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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