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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에 빠지다

지용구/미래의 창/1만5000원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5월 09일 오후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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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국전쟁 이후 ‘한강의 기적’을 통해 전 세계가 놀랄 만한 눈부신 성공을 거둔 대한민국. 그 결과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최근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독일, 미국, 일본 등에 밀리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추격자 중국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성장은 정체되고 빠른 추격자에서 시장 선도자로의 전환은 요원하기만 하다.

우리나라가 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됐을까?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인 저자는 그 핵심적인 원인이 우리 사회와 경제 곳곳에 쌓인 ‘복잡성’에 있다고 말한다.

그동안 낮은 인건비와 기존 기술이 통용되는 시장에서 빠른 속도만 추구하는 성공 방정식에 취해있다 보니 그 과정에서 축적된 복잡성이 오히려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복잡성은 이익을 낮추고 조직 내부의 동기를 저해하며 불필요한 자원을 쓰게 만들지만, 대부분 기업은 성장을 위해 복잡성이 주는 폐해를 눈감거나 인식조차 못한다. 책은 우리 내부에 쌓인 복잡성의 실체와 폐해를 분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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