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다.
공개된 스틸은 쉬는 시간에는 셀카 삼매경에 빠지는 등 마치 친 오누이처럼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세하'를 연기하기 위해 신하균은 오직 표정과 호흡, 완벽한 발음으로 캐릭터를 완성해야 했다.
이광수 역시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육상효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수영이 특기인 동구의 캐릭터에 맞춰 4개월간 수영 연습에 매진했다. 그의 노력에 신하균은 "재미와 감동을 다 줄 수 있는 인물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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