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아서/미래의창/1만7000원
중요한 데이터를 털어가고 멋대로 기밀을 유포하는 악질 해커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30년 경력의 전문 IT 칼럼니스트인 찰스 아서가 내린 결론에 따르면 '막을 수 없다'. 해킹을 막지 못해 대선 기간 내내 구설에 오르내렸던 힐러리 클린턴부터, 그저 쇼핑몰을 이용했을 뿐인데 개인정보를 몽땅 털리게 된 평범한 사람들까지.
이 책에서는 부주의한 기업들이 어떻게 해커의 표적이 되었고, 제대로 예방 조치를 하지 않아서 어떤 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는지 낱낱이 파헤친다.
만약 우리 회사 서버에서 해커가 몰래 정보를 빼내고 있다면? 만약 업무 메일이 해킹 당해 계약서나 회의록이 구글에 돌아다니게 된다면? 어느 날 집에 있던 스마트 기기가 해킹 무기로 돌변하거나 갑작스러운 전산 마비로 국가 기간 시설이 모두 파괴된다면? 이것은 SF 영화가 아닌 현실이다.
어떻게 조심하고 대비해야 해커의 먹잇감이 되지 않을지, 세계 최고 기업의 사례와 전문가에게서 배운다.
모든 시스템을 완전무결하게 만들 방법은 없다. 해커들도 앞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공격을 시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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