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최현국(공사 33기) 공군 중장을, 육군참모차장에 김승겸(육사 42기) 육군 중장을 각각 임명했다.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에는 김선호(육사 43기) 중장(진급예정)을, 공군참모차장에는 김준식(공사 35기) 중장(진급예정), 공군 작전사령관에 황성진(공사 33기) 중장을 각각 임명했다.
남영신 전 사령관이 대장으로 진급해 지상작전사령관이 되면서 공석이 된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은 하반기에 임명할 계획이다. 현재 대령이 임시로 이끄는 국방부조사본부의 본부장은 추후 장군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은 김선호∙박상근∙박주경∙최진규∙황대일 소장 등 5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과 군수사령관에 임명했다. 이 가운데 최진규(학사 9기) 중장 진급자는 학사장교 출신으로는 처음 중장으로 승진해 군단장으로 진출한다.
공군은 김준식∙박인호 소장 등 2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박인호 중장 진급자가 공군사관학교장을 맡는다.
소장 진급 인사도 단행했다.
육군은 강신철 준장 등 12명이, 공군은 박하식 준장 등 2명, 해병은 백경순 준장이 각각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이들은 사단장 등 주요 직위에 임명된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최진규 소장이 학사장교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진출한다"며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병과 구분 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