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칸영화제 폐막작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23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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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칸영화제 폐막작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23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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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스페셜 포스터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테리 길리엄 감독의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가 스페셜 포스터와 스토리 예고편을 공개한다.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매너리즘에 빠진 천재 CF 감독 '토비'(아담 드라이버)가 스페인 광고 촬영지에서, 여전히 환상 속에 살고 있는 자신의 데뷔작 속 주인공 '돈키호테'(조나단 프라이스)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100대 문학 중 압도적 1위를 차지,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로 등극한 고전 명작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제71회 칸영화제 폐막작 선정 및 제33회 고야상, 제62회 런던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에서도 수상 및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의 주역 아담 드라이버, 조나단 프라이스의 모습은 물론이고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올가 쿠렐렌코, 조아나 리베이로의 모습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스토리 예고편 스틸
스페셜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스토리 예고편은 두 주인공의 캐릭터 소개를 시작으로 과거 토비가 하비에르와 함께 졸업 작품을 찍던 시절을 보여준다. 특히 10년 만에 재회한 자신을 산초로 오인하는 돈키호테를 미친 노인이라며 강하게 부정하는 아담 드라이버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인다.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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