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보험개발원장 취임 "인슈어테크 핵심 플랫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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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보험개발원장 취임 "인슈어테크 핵심 플랫폼 될 것"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03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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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강호 제 12대 보험개발원장이 3일 공식 취임했다.

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험개발원이 인슈어테크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보험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수요자 중심의 통계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보험사 맞춤형 보험계리·리스크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인슈어테크의 핵심 플랫폼으로 보험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 원장은 "보험 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고객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혁신도 지속해야 한다"며 3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우선 보험사가 언제든지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준비해 수요자 중심의 통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험 산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2년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응해 보험사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인슈어테크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으로 보험약관·요율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AIRS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업무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958년생인 강호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조지아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신생명 이사와 대한생명 상품고객실장(전무),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사팀장(전무), 보험개발원 부원장, 보험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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