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주역들…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 확정
상태바
영화 '기생충' 주역들…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 확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화 <기생충> 포스터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까지 기생충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의 주연 배우들은 공식 스크리닝 및 기자회견과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특히, '괴물', '도쿄!', '마더', '옥자'에 이어 본인 연출작으로 다섯 번째 칸 국제영화제를 찾게 된 봉준호 감독은 "칸 영화제는 언제나 늘 설레고 새롭고 또 긴장되는 곳인 것 같다. 가장 뜨겁고 열기가 넘치는 그곳에서 신작인 기생충을 제일 처음 선보일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괴물',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에 이어 다섯 번째 칸 진출이자 네 번째로 레드 카펫을 밟게 된 송강호는 "운 좋게 훌륭한 작품들을 작업하면서 칸 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었다. 기생충을 통해 세계 영화인들 속에서 한국 영화의 진화되고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무척 설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끝까지 간다' 이후 두 번째 초청을 받은 이선균, '부산행', '옥자'에 이은 세 번째 초청을 받게 된 최우식까지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 지었다. 

기생충은 오는 30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