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의뢰인' 장규성 감독X이동휘X유선‥네이버 V라이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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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뢰인' 장규성 감독X이동휘X유선‥네이버 V라이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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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네이버 V 라이브>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어린 의뢰인'이 네이버 V라이브와 이명숙 변호사와 감독, 배우들이 함께한 GV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는 22일 개봉을 확정한 어린 의뢰인의 배우 이동휘와 유선이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에서 예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이야기를 다룬다. 

언론시사회 직후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는 방송 시작 후 5분이 채 되지 않아 하트 1만개를 돌파했다.

이동휘는 "실제로는 정말 다정다감하시지만 연기하시는 모습에 완전히 압도당했다"며 유선의 반전 매력을 이야기했다. 

이에 유선은 "어린 의뢰인 속 강렬한 캐릭터와 실제 나 사이에 괴리감이 컸다. 악역인 만큼 독한 마음을 먹어야 했지만, 촬영이 끝남과 동시에 제 자신으로 돌아와 남몰래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저녁,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들어줄게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어린 의뢰인의 GV에는 실제 사건을 담당했던 이명숙 변호사와 함께 장규성 감독, 이동휘, 유선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 <지난 2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들어줄게 GV 현장>
장규성 감독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아동복지기관은 영화적 설정이지만, 겉돌고 있는 법과 제도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어린 자녀들로부터 '아빠 그 때 그렇게 말했는데? 왜 안 지켜?'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별 생각없이 한 작은 약속을 못 지키는 것에 대해 미안했다. '어린 의뢰인의 그 아이들은 오죽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나 미안했다. 그래서 '어린 의뢰인 속 아이는 어떤 마음일까'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명숙 변호사는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사라진 사람들의 삶이 헛되지 않도록 내가,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어린 의뢰인이 사회의 인식과 법, 제도가 바뀌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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