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 유럽 판매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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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 유럽 판매 눈앞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27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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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국산 보톨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최초로 유럽 판매를 눈앞에 뒀다.

대웅제약은 26일(현지시간) 나보타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미간주름 개선 효과에 대해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EMA에 허가를 신청한지 약 1년 9개월 만이다.

CHMP는 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등에 대한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다. EC는 통상 CHMP의 권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 판매 허가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

최종 허가를 받으면 대웅제약은 유럽연합 내 28개 국가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유럽 총 31개국에서 나보타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지난 2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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