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한 골프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컨디션 등) 모든 것이 맞아떨어진다면 (메이저 추가 우승)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그는 "몇 년 전만 해도 나는 메이저 승수 추가가 어렵다고 생각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기록은 18승으로 잭 니클라우스가 보유하고 있다.
관련해 우즈는 "메이저 대회 우승은 나흘 내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좋은 상태여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마스터스 우승을 확정한 뒤 아들 찰리와 포옹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아이들에게 골프는 좋은 기억이 전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빠가 매번 부상으로 인한 통증만 얻게 되는 것이 골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즈는 다음달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PGA 챔피언십에 각각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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