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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오신환 사보임 허가…바른정당계 반발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4월 25일 오후 2시 5분

▲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왼쪽)과 채이배 의원
▲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왼쪽)과 채이배 의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5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 신청을 허가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사개특위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 신청서를 팩스로 국회에 제출했다.

오 의원이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패스트트랙)에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병원에 입원 중인 문 의장은 의사국장으로부터 이를 보고받고 허가 결정을 내렸다. 문 의장은 당분간 건강 상태를 지켜보며 병원에 머무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승민 전 공동대표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문 의장의 사보임계 허가를 저지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으나 건강상 이유로 면회가 어렵다는 병원 측의 제지에 면담은 성사되지 못했다.

병원을 지키고 있던 이들은 문 의장이 사보임을 허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강력히 반발했다.

오신환 의원은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의장은 날치기 결재로 의회주의를 말살한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본인의 사개특위 위원직 교체를 허가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즉시 헌법재판소에 (사보임계 허가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했다”며 “불법적으로 강제 사보임한 데 대해 권한쟁의심판도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도 문 의장의 사보임 신청 허가에 반발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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