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업 주식발행 전월보다 4.7% 증가…회사채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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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업 주식발행 전월보다 4.7% 증가…회사채 23% ↑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25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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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지난달 기업공개(IPO) 건수와 은행채 발행이 늘면서 주식·회사채를 통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금액이 전월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어음(CP)·전자단기사채의 발행실적도 15.1% 늘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4조6442억원으로 전달보다 22.6%(2조6993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발행규모는 3033억원(10건)으로 전월(7건·2897억원)보다 136억원(4.7%)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 유상증자 건수가 5건(773억원)에서 2건(598억원)으로 감소했음에도, 상장 등을 위한 기업공개 건수가 8건(2435억원)으로 전월(2건·2124억원) 대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3409억원으로 전월(11조6552억원)보다 2조6857억원(23.0%) 증가했다. 이는 3월 결산과 주주총회 등의 영향으로 일반회사채 발행(35건·3조5790억원)이 전월(33건·4조100억원)보다 감소한 반면 은행채 등 금융채 발행(138건·9조3023억원)이 전월(129건·7조472억원)보다 크게 증가(32.0%)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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