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세대 뉴 Z4 올해 출시…역동성·안락함 동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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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세대 뉴 Z4 올해 출시…역동성·안락함 동시 추구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24일 1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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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터보 라인업 구축, 5링크 리어액슬 최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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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BMW 코리아가 지난달 말 열린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프리미엄 오픈탑 로드스터 3세대 뉴 Z4를 이달 안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BMW의 대표적인 2인승 오픈탑 로드스터인 뉴 Z4는 BMW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3세대로 진화하면서 패브릭 소프트탑과 외관 디자인, 운전자 중심 인테리어를 새롭게 갖췄다. 이와 함께 주행 성능과 핸들링,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뉴 Z4 sDrive20i 스포츠 라인과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가 먼저 출시된 이후 하반기에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Z4 M40i가 판매된다.

BMW는 Z4의 외관에 로드스터가 구현할 수 있는 스포티한 감성을 담았다.

새로운 메쉬 디자인의 키드니 그릴과 BMW 브랜드 최초 수직형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보닛은 화살표 형태 윤곽선으로 펼쳐지고 보닛 측면에서 후미등까지 이어지는 상단 캐릭터 라인과 대형 에어 브리더에서 뒷바퀴 휠 아치까지 이어지는 하단 캐릭터 라인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다.

실내에는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가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또 모든 모델에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시트 뒤쪽에 수납공간이 마련되고 센터 암레스트 아래 컵홀더가 배치된 등 공간 실용성도 강화했다.

제원은 축거(휠베이스)를 제외하고 모두 확장됐다. 제원별 수치와 확장폭은 △전장 4324㎜(85㎜) △전폭 1864㎜(74㎜) △전고 1304㎜(13㎜)다. 휠베이스는 2470㎜로 전작 대비 26㎜ 짧아졌다. 앞·뒤 윤거는 각각 98㎜, 57㎜씩 늘어난 1609㎜, 1616㎜다. 운전석은 가운데 무게중심 쪽으로 이동했다. 소프트탑이 적용돼 경량화한 동시에 트렁크 공간도 확보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존 180리터에서 281리터로 늘어났다.

뉴 Z4는 2가지 엔진 사양으로 출시된다. 뉴 Z4 sDrive20i는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m 등 수준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힘을 구현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변속기는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장착됐다. 모든 엔진 라인업에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가솔린 미립자 필터가 장착돼 유로6(EURO 6d-TEMP) 규제 표준을 준수한다.

뉴 Z4의 섀시에는 새롭게 설계된 더블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액슬이 앞쪽에 도입됐고 후면에는 BMW 로드스터 모델 중 최초로 5링크 리어 액슬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감성과 안락한 주행질감을 동시에 도모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파워 어시스트와 조향각을 모두 조정할 수 있는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도 기본 제공된다.

BMW 뉴 Z4 모델별 가격은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라인 6520만원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6710만원 △뉴 Z4 M40i 907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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