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이지식스를 모기업으로 둔 엠블 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와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7월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개시한지 3개월 만에 운전기사 1만8000명, 누적 승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냈다.
롯데렌터카는 베트남 현지에서 운행하고 있는 차량과 직접 고용한 운전기사 등 차량호출 서비스 인프라를 타다 서비스에 투입한다. 양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차량 50대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현지 수요에 따라 서비스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은 이미 제조업을 탈피해 제품이 아닌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하나의 서비스(MaaS)로 변모하고 있다"며 "롯데렌터카는 전략적 제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실시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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