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영주지점 직원,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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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영주지점 직원,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표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24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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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영주지점 최진미 PB(프라이빗 뱅커)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지켜 영주경찰서장에게 표창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최진미 PB는 지난 11일 현금 1700만원과 주식담보대출을 포함한 총 5000만원 규모의 현금 출금을 요청한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다고 의심해 한화투자증권 컴플라이언스팀과 영주경찰서에 알렸다.

최진미 PB는 "고객님의 오랜 관리자로서 고객님께서 평소와 달리 불안한 모습을 보여서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했다"며 "회사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의심거래 발생 시 취해야 하는 절차를 숙지하고 있어 동료직원과 협업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주경찰서는 최진미 PB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상렬 영주경찰서장은 "큰 피해를 예방해준 최진미님과 한화투자증권 영주지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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