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 찾으셨죠?" 티몬, 쇼핑추천 서비스 '포유'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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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 찾으셨죠?" 티몬, 쇼핑추천 서비스 '포유' 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22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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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 물건 다시 구매할 때 되지 않으셨나요?"

티몬(대표 이재후)이 고객이 어떤 상품에 관심을 가지게 될 지 미리 예측해 실시간으로 추천해주는 개인화 추천서비스 '포유'를 개시했다.

포유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클릭, 검색, 구매 등 다양한 행동과 쇼핑 패턴을 학습해 실시간으로 관심 있을 만한 상품을 추천해준다.

캠핑 관련 장비에 관심 있는 고객이 포유 서비스 탭에 들어가면 그의 기존 이력과 다른 고객들의 쇼핑 패턴을 토대로 위생백, 일회용 그릇 등 캠핑을 위한 다른 물품을 자동으로 선별해 추천해주는 식이다.

티몬은 포유 서비스를 티몬만의 14가지 추천 로직과 콘텐츠를 활용해 개인화 상품 추천 기능이 서브 메뉴가 아니라 단독 메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람의 개입 없이 99% 로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는 점에서 기존 추천 서비스와 차이가 크다.

티몬 앱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포유 메뉴를 처음 클릭하면 이용자별 관심 키워드를 2개 설정할 수 있고 해당 키워드 관련 상품들이 즉시 노출된다.

이를 통해 최대 3개월간 분석한 고객들의 구매 습관과 패턴에 따라 상품을 예측하고 추천해 준다. 상품별 구매주기를 분석해 특정일이 지난 후 재구매를 알리는 기능도 더해졌다.

이처럼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 구축을 위해 티몬은 2014년부터 빅테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데이터랩 조직을 통해 4000만 고객의 데이터를 축적∙분석해왔다.

앞으로 딥러닝 로직 2.0을 도입하고 시스템의 속도 개선과 함께 분석하는 개인의 행동 범위와 활동을 확대하는 등 관련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배 티몬 CTO는 "약 1달간의 포유 서비스 시범운영에서 구매전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개인화 추천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딥러닝 구조를 보다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들에게는 노출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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