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순당이 봄을 맞아 강원도 횡성 양조장에 위치한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공간인 '주향로'에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주향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 양조장 내에 위치했으며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국순당은 주향로에서 강원 횡성군에 위치한 종합휴양타운 웰리힐리파크와 손잡고 우리술 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국순당은 주향로 견학과 술 빚기 체험을 담당하고 웰리힐리파크는 신청자 모집과 체험 장소 제공에 나선다. 신청자는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에서 내달 4일과 5일 각각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순당은 또 국립횡성숲체원과 함께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봄철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나 횡성 청태산 숲 속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즐기고 주향로를 방문하는 '우리 술 여행'이 진행된다. 이달 10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되며 신청은 국순당 또는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순당은 전통주 양조장 견학을 통해 올바른 우리 술의 역사를 전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전통주 양조장 견학을 통해 우리 술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견학 행사를 진행한다"며 "강원도 횡성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