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트, 초록색→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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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 초록색→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리뉴얼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22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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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카콜라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패키지를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초록색 페트병이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인 점을 고려한 조치다.

라벨 디자인도 변경한다.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스파크를 강조해 스프라이트의 다이내믹한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스프라이트를 마시는 순간의 강렬한 상쾌함을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리뉴얼된 스프라이트 투명 패키지는 500㎖, 1.5ℓ 페트 제품에 우선 적용됐다. 순차적으로 300㎖, 1.25ℓ, 1.8ℓ 등 모든 용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코카콜라는 올해 '씨그램'과 '스프라이트 시원한 배향'에 무색 패키지를 적용했다.

글로벌 코카콜라는 2025년까지 모든 음료 용기를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 모든 음료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지'(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에서 사이다는 초록색 패키지의 사이다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스프라이트 또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초록색 유색 페트병을 유지해 왔으나 환경을 위해 무색 페트병으로 패키지를 리뉴얼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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