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최 회장의 이번 방문이 신규 성장사업인 배터리 사업에 대한 현장경영 및 구성을 격려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서산 배터리 공장은 SK 배터리 사업의 모태 장소이자 인력육성과 생산기술을 확보해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제2 공장을 완공하며 총 4.7GWh의 생산능력을 갖춘 SK이노베이션 국내 생산거점으로 자리했다.
최 회장은 5시간 가량 머물면서 윤예선 대표 등 경영진으로부터 경영 현황을 보고 받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구성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의미의 에너지 산업에서 글로벌 메이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 사업 구성원들이 희망이고,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 줘서 그 꿈이 이뤄지기 시작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배터리 사업은 환경적 관점의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사업으로 사회, 환경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성장의 폭이 큰 만큼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을 느끼며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미국, 중국, 유럽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수주 계약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수주 잔고를 2016년말 대비 약 13배인 430GWh까지 끌어 올리며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중국, 헝가리 등 글로벌 주요지역에 투자를 단행해 2022년까지 총 60GWh 규모에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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