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본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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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본선대회 성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21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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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지난 19일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본선 대회를 치렀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맞춰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약 7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예선에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17명의 바리스타가 이날 본선에 진출해 음료 품질, 숙련도, 고객 서비스, 라떼 아트 등의 실력을 겨뤘다.

최종 우수 파트너로 선정된 미아역점 조민아 수퍼바이저는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커피를 통해 고객과 호흡할 수 있는 바리스타로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시작하며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청각, 지적, 지체 등 36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651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4.3%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차별 없는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50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 중이다.

오는 25일까지는 2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서류접수를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와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후 최종 평가를 거쳐 6월 중 입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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