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는 이날 긴급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원자력 시설에 특이사항이 생기거나 수동 정지한 원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진앙지에서 약 88.4km 떨어진 한울원전의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0.01g) 미만으로 감지돼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고, 다른 원전에서도 지진경보 설정치 미만으로 계측됐다고 덧붙였다.
원안위는 향후 여진 발생에 대비해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 사업자의 안전 점검 수행 여부 등 안전성을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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