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1시 40분 에어서울 여객기에서 기체 점검 사유가 발생해 출발이 늦춰졌다. 운항을 기다리는 동안 해당 항공편 탑승객 175명이 공항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에어서울은 여객기 꼬리 날개 부분에서 이상 현상을 감지하고 대체 기재를 투입했다. 대체 여객기는 19일 오전 9시 10분 목적지를 향해 이륙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지연 운항에 대해 안내했고 식사와 음료 등을 제공했다"며 "향후 항공권 금액의 30%를 환불해주는 등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 지연으로 여행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피해를 입은 승객들은 여행사 등과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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