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시드인 조코비치는 18일(현지시간)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2-0(6-3 6-0)으로 눌렀다.
2번 시드 나달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를 2-0(6-4 6-1)으로 따돌리며 순항했다.
이로써 대회 8강 대진은 조코비치-다닐 메드베데프, 두산 라요비치-로렌조 소네고, 보르나 초리치-파비오 포니니, 나달-기도 펠라의 대결로 압축됐다.
조코비치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나달은 4년 연속 우승을 각각 노린다.
특히 나달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이 대회에서 8연패를 달성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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