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전 닛산 임원, 현대차 글로벌 COO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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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전 닛산 임원, 현대차 글로벌 COO에 임명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9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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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호세 무뇨스 전 닛산 전사성과총괄(CPO)이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됐다.

현대차는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수익성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는 무뇨스 신임 사장을 영입함으로써 판매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현장 실행력을 한층 제고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글로벌 COO 직급과 미주권역담당 직위를 신설하고 무뇨스 신임 사장을 앉혔다. 무뇨스 신임 사장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한다. 합류 시점은 내달 1일이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전세계 판매 및 생산 운영 최적화를 추진하고 수익성 등 전반적인 실적을 개선하며 사업전략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혁신에도 일조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현장 상황과 시장 동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에 대해 최고 경영층에 직접 보고한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미주 총괄 담당자로서 북미 판매 회복에도 나선다. 30여년간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미주사업을 점검하고 강력한 현장 영업력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체질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세 무뇨스는 인상적인 성과를 냈으며 현대차 사업 전반의 비전과 동기부여에 기여할 리더"라며 "수십 년에 걸친 자동차 및 기술에 대한 경험은 현대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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