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소주의 귀환…하이트진로, 뉴트로 감성 입힌 '진로' 출시
상태바
원조 소주의 귀환…하이트진로, 뉴트로 감성 입힌 '진로' 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8일 16시 0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로.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소주의 원조 '진로'가 돌아온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뉴트로(Newtro) 트렌드를 반영해 소주 원조 브랜드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진로(眞露)'를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진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 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라벨 사이즈, 병 모양, 병 색깔 등 과거 디자인을 복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수 차례의 소비자 및 내∙외부 전문가 조사를 진행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7080년대 블루 톤의 진로 라벨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최종 선택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소주병으로 순한 느낌을 준다. 라벨은 한자로 표기된 진로(眞露)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 디자인을 재현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과거 병뚜껑과 동일한 색상을 사용하되 트위스트 캡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도수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16.9도 저도수로 개발됐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뉴트로풍 포스터와 온라인 콘텐츠, 판촉 홍보물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의 홍보활동을 펼친다. 진로 전성기 시절 주점을 완벽 재현한 팝업스토어를 열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방침이다.

뉴트로 진로는 오는 25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뉴트로 제품은 95년 전통의 하이트진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으로 20대에게 신선함과 새로운 주류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통해 발전하는 주류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