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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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간담회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8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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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서민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민 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저축은행 대표 20명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저축은행이 과거의 부실을 딛고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마지막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서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축은행 대표들은 저축은행이 서민금융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건전성이 대폭 개선된 만큼 국회에서도 저축은행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업계가 자율적으로 대출금리 인하와 중금리대출 확대,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 및 자체 채무재조정 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위원장은 저축은행 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서민의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저축은행에 대한 일부 우려도 존재하는 만큼 고금리 대출을 지양하고 중금리 대출을 확대해 서민의 부담을 더욱 경감시킬 필요가 있다"며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포용적 금융과 생산적인 부문에 대한 자금지원에 좀 더 집중해 서민금융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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