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출전했다.
3번 타자 1루수로 나선 그는 2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헤스의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첫 홈런임과 동시에 시즌 6타점째에 해당한다.
아구계 관계자는 "최지만의 방망이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페이스 조절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급히 공에 달려들기 보다는 참을성 있는 선구안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