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초고강도 경량 차체 개발 목표
현대제철은 16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전중심(NECC)에서 열린 '2019 상하이모터쇼'에 현대제철 부스를 설치하고 H-솔루션과 자체 설계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했다.
이 브랜드는 고장력강, 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를 비롯해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 등에 대한 서비스를 아우른다. 이를 통해 친환경 초고강도 경량 차체를 개발할 방침이다.
콘셉트카 'H-솔루션 전기차(EV)'는 현대제철의 미래차 소재에 대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쿠페형 디자인을 갖추고 항력 계수가 0.29 수준으로 구현됐다. 또 차체에 위상최적화 기법이 적용돼 차량 충돌 관련 주요 법규를 만족한다. 차체 골격에 초고장력강판이 적용된 동시에 경량화 소재 도입으로 동급 EV 차체 대비 9% 경량화한 점도 특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모든 신강종과 신기술을 적용한 H-솔루션 EV로 미래차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