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 확정…부동산신탁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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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 확정…부동산신탁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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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아시아신탁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에 신한금융은 부동산 신탁업에 첫 진출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금융지주가 제출한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부동산 신탁업에 첫 진출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앞서 지난해 10월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1934억원에 우선 인수하고 잔여지분 40%는 2020년 이후 경영 성과에 따라 최종 매각가를 결정하는 언아웃(EP) 방식을 적용하는 인수·합병(M&A) 계약을 맺었다. 이후 올해 2월 금융 당국에 지주사 편입 승인을 신청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아왔다.

이번에 아시아신탁의 자회사 편입이 확정되면서 신한금융의 자회사는 기존 15개에서 16개로 늘어나게 됐다. 손자회사까지 포함하면 42개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 기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대체투자운용,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 신한디에스, 신한신용정보, 신한아이타스, 신한저축은행, SHC매니지먼트, 신한리츠운용, 오렌지라이프생명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06년 출범한 아시아신탁은 지난해 신규 수주액 900억원 규모로 부동산신탁 업계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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