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이색 승부처] ② 미래에셋대우, '혼자투자' 돕는다...사후관리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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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이색 승부처] ② 미래에셋대우, '혼자투자' 돕는다...사후관리도 '척척'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22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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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포트폴리오 실시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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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다양한 투자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투자정보에서 벗어나 투자자들과 목소리로 소통하고 인기 있는 테마를 연구원들이 직접 소개하는 등 전문성도 높이고 있다. 시각적인 매체가 정보채널로서 역할을 확대해가는 만큼 변화는 더욱 활발해 질 예정이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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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중 유일하게 고객의 퇴직연금 혼자 투자를 돕는다.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랩'은 고객과 일대일로 일임 계약을 맺고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분기별로 자산을 재조정 한다. 가입 가능한 상품 유형은 리스크에 따라 4개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고수익 추구형은 주식 비중이 전체 70%로 가장 높은 '액티브 70', 중수익을 추구한다면 주식 비중이 전체 40% 내외인 '액티브 40'을 선택하면 된다. 보다 안정적인 운용을 원한다면 '안정 추구형'과 '전략 배분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관리의 편리함이다. 고객이 평소에 신경을 쓸 부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수료도 저렴하다. 가입 첫해 수수료는 무료이고 가입 5년차까지는 0.05%를 내지만 그 이후에는 0.01%로 낮아진다.

온라인·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한 '일상 속 자산관리'도 돕는다. 'GPS'(Global Portfolio Solution)를 통해 투자자 스스로 투자성과 분석과 자산배분을 하며 펀드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했다. 투자목적, 소득, 투자 경험 등 몇 가지 질문을 통해 투자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현재 시장을 고려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계좌 단위뿐 아니라 고객이 보유한 전체자산의 기대수익, 위험, 투자 효율성, 분산투자 정도에 대한 포트폴리오 진단을 이미지와 차트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포트폴리오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실시간 분석하고 평가하는 사후관리 시스템도 함께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 스스로 투자성과분석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자산배분전략에 따른 자산관리까지 제공한다.

투자정보 서비스 '로보포트(Robo-Port)'도 운영하고 있다. 로보포트는 혼자 투자자들을 위해 투자자문사의 포트폴리오를 추천받고 투자자가 원할 시에는 즉시 주문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용 자산관리 서비스다.

그간 투자자문사의 포트폴리오는 고액 자산 고객을 중심으로 제공됐지만, 로보포트 서비스를 통해서는 소액 투자자들도 양질의 온라인 자문서비스와 편리한 주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이 로보포트 내 상품별 최소 가입금액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자문 계약서비스에 가입하면 메시지를 통해 포트폴리오 자문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주문도 즉시 처리 가능하다.

'M클럽'은 고객 스스로 자신의 투자습관을 점검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자신의 주식 거래 현황을 볼 수 있는 'MY Stock'과 'My 매매일지'가 있다.

또한 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의 수익률, 회전율, 로스컷 등을 비교할 수 있는 'MY 거래패턴', 해당 고객들의 주요 매매 종목과 보유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초고수의 선택', 뉴스 분석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종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일상 속 자산관리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기대 수익률 및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효과적인 투자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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