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에 사업화를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참가 기업을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주제는 △로보틱스&물류 △스마트 콘텐츠 △넥스트 시네마 등 3개 분야다.
CJ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발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우수한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을 최대 2개팀, 총 6개팀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CJ는 선발된 기업에 먼저 각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주고 각 분야별 권위자와 CJ 실무 전문가들로 이뤄진 전담 멘토단을 구성해 3개월간의 스케일업(규모 확대)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 사업화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에는 공동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영상 제작,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홍보∙마케팅 기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공간, 해당 분야와 관련된 글로벌 전시회∙박람회 참가 기회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사회공헌 차원의 스타트업 지원을 넘어 대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개방과 협력이 필수적인 시대"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대기업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수혈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의 자원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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